[위풍당당 토의 토론] 토의, 토론의 올바른 자세

 

 

요즘 초등학교에서 아이들 수업시간에 토의, 토론이 있다는 거 알고 계시나요?

한우리에서도 초등3학년부터 매월 한 차시는 토의, 토론에 대해서 배우고 수업을 진행하게 되는데요.

아이들이 제일 만만하게 생각하는 수업이 토의, 토론입니다.

그런데 막상 수업을 하다보면 제일 어려운 수업이 토의, 토론 수업이라고 말할 정도로 힘들어한답니다.

 

쉽다고 생각하지만 토의와 토론의 차이에 대해 물어보면  

두 가지를 구분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고요.

 

오늘은 토의, 토론을 위한 올바른 자세에 대해 알아보고 넘어가겠습니다.

 

 

 

 

 

 

 

토의, 토론은 ‘한 가지 주제에 대하여 여러 사람이 의견을 나누는 과정’입니다.

여기서‘의견’이란
글쓴이나 인물이 어떤 대상에게 지니는 생각을 말해요.
사람들의 의견은 모두 다 다르답니다.

 

이러한 토의, 토론이 잘 이루어지기 위해서 참여자들이 갖추어야 할 태도가 있습니다.
의견을 말할 때나 들을 때의 바람직한 태도에 대하여 알아봅시다.

 

 

<토의, 토론에서 바람직한 태도>

 

1. 주제와 관련이 있는 의견을 말한다.
2. 알맞은 근거를 들며 자신의 의견을 말한다.
3. 적극적이고 자신감 있는 태도로 말한다.
4. 듣는 사람들과 자연스럽게 눈을 맞추며 말한다.
5. 다른 사람의 의견 가운데 중요한 내용은 메모를 하며 듣는다.
6. 다른 사람이 의견을 말할 때 그 사람을 바라보며 듣는다.
7. 다른 사람이 말하는 내용 가운데 모든 내용을 집중해서 듣는다.
8. 다른 사람과 나의 의견이 다르다면 일단 고개를 끄덕이며 끝까지 듣는다.

 

 

 

위의 그림을 보면 저마다 태도가 다르지요?

잘못된 태도를 가진 아이들의 모습도 바로 찾을 수 있어요.

 

경청이란 ‘귀를 기울여 듣다.’라는 뜻을 가진 말입니다.

경청은 단순히 다른 사람이 말하는 것을
귀로 듣는 것에 그치지 않고,
몸과 마음을 모두 그 사람을 향해 기울여서 듣는 것을 뜻합니다.

토의, 토론에서 말하는 것만큼 바르게 경청하는 태도도 중요합니다